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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국 뉴스

미국 비자 신청 시 250달러 추가 비용, 2025년 10월부터 도입

By 7월 26, 20258월 3rd, 2025No Comments

최근 미국 정부가 새로운 비자 정책을 발표하면서, 미국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오는 10월부터 대부분의 비이민(non-immigrant) 비자를 신청하실 때 ‘비자 무결성 수수료(Visa Integrity Fee)’라는 명목으로 최소 250달러의 추가 비용을 납부하셔야 하는데요. 이는 지난 7월 4일 미국 의회가 통과시킨 ‘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따른 것으로, 관광 비자(B-1/B-2), 유학 비자(F, M), 취업 비자(H-1B), 교환 방문자 비자(J) 등 상당수의 비자 유형이 포함됩니다. 다만, 외교 관련 비자(A, G) 또는 이스타 비자 면제 프로그램(Visa Waiver Program)으로 방문하실 때에는 해당 비용이 면제됩니다.

이 비용은 일반적인 비자 수수료와 달리 ‘보증금’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즉, 미국 입국 후 허가받은 체류 기간을 준수하고, 불법 체류나 허가받지 않은 취업 활동 등을 하지 않는 경우 환급받으실 수 있다는 건데요. 그러나 현재 미국 국무부와 국토안보부(DHS)에서 구체적인 환급 절차를 공개하지 않고있어, 실제 환급 절차가 매우 복잡하거나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이 비용을 되돌려받을 가능성을 크게 기대하기보다는, 추가로 납부해야할 비용으로 생각하시고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현실적으로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관광 비자(B-1/B-2)를 발급받는 경우 기존 수수료는 약 185달러였으나 250달러의 보증금이 도입되면, 총 435달러를 납부하셔야 할 것입니다.

미국 여행이나 유학, 취업 등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이러한 변경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실 필요가 있겠으며, 비용 인상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2025년 10월 이전에 비자 신청을 완료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급이 실제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추가 비용을 미리 고려하여 예산과 일정을 계획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정책은 2026년 월드컵이나 2028년 LA 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앞두고 미국을 찾는 방문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이를 계기로 비자 발급 단계에서부터 추가 수수료를 징수하여 재정 수입을 확대하려는 목적이 큰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미국 방문을 계획하는 분들은 이와 같은 정책적 변화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여행 준비 과정에서 추가 비용 부담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